"ML의 화염방사기" 3승 투수의 168km 강속구에 美도 깜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화염방사기'가 올해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주름 잡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우완투수 조던 힉스(27)가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구속에 주목했다.
힉스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초 2아웃에 등판, 브랜든 니모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4회초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모든 주자를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피트 알론소를 맞이한 힉스는 초구 104.6마일(168km) 싱커를 던지면서 엄청난 구속을 자랑했다. 결국 알론소를 투수 땅볼로 잡은 힉스는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9차례 등판한 힉스는 홀드 3개와 평균자책점 4.00을 마크하고 있다.
이날 'MLB.com'은 힉스를 '화염방사기'로 표현하면서 "개막일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화염방사기' 힉스는 준비를 다 마친 것 같다"라며 "힉스는 104.6마일의 싱커를 던졌다. 이는 힉스가 2018년 5월에 105마일(169km)을 두 차례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구속을 기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힉스는 꾸준히 강속구를 던지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MLB.com은 "힉스의 싱커는 평균 102.4마일(165km)로 작년 싱커 평균 구속보다 3마일이 더 빠르다. 슬라이더 평균 88.4마일(142km)로 또한 작년(84.7마일)보다 3.7마일이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싱커 뿐 아니라 고속 슬라이더까지 장착한 힉스의 올 시즌이 기대를 모은다.
힉스의 올 시즌 역할은 필승조일까. "힉스는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하이 레버리지 이닝을 던질 준비를 마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MLB.com'의 전망이다.
힉스는 지난 해 선발 전환도 시도했으나 그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84. 선발로 나온 8경기에서는 4패 평균자책점 5.47에 그쳤고 불펜으로 나온 27경기에서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4.37을 각각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승 12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05. 그가 가진 강속구에 비해 그간 성적표는 아쉬움이 남았던 것이 분명하다. 올해는 방황을 끝낼 시기가 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14살 중학생 포수가 프로 드래프트 지명 '최연소 신기록'
2026-10-23
-
일본 야구 흔든 깜짝 소식…'이승엽과 결별' 요미우리, 마쓰이 16대 감독으로 선임→23년 만에 친정팀 복귀
2026-10-23
-
"리자몽 필살기가 뭐였죠?" 170㎞ 던지는 인간 화염방사기가 포켓몬 덕후라니, 월드시리즈 1차전 화염방사 예고
2026-10-23
-
'KOREA' 새겨진 韓 국대 유니폼 입었던 日 154km 파이어볼러, 감격의 프로행→한신 지명 '코리안드림 성사'
2026-10-23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은퇴한 로하스, 돌연 복귀 선언…MLB 아니다, 마이애미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2026-10-23
-
'2년 던진 이닝이 야마모토 1년보다 적다' 다저스 2000억대 계약 투수의 굴욕…현지 언론 D등급 혹평
2026-10-23
추천 콘텐츠
-
[공식발표] SSG 대표이사 교체로 새 출발…기인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6-10-23
-
KBO, 구단-지자체에 그라운드 관리 매뉴얼 배포 "야구장 관리 표준화 목표"
2026-10-23
-
체육공단, 수출 붐업 코리아에 4개 우수 스포츠 기업 참가 도와…해외 시장 진출 위한 발판 마련
2026-10-23
-
일본 야구 흔든 깜짝 소식…'이승엽과 결별' 요미우리, 마쓰이 16대 감독으로 선임→23년 만에 친정팀 복귀
2026-10-23
-
러닝으로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추억 쌓는다, LG '굿바이 잠실' 10㎞ 러닝 행사 개최
2026-10-23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은퇴한 로하스, 돌연 복귀 선언…MLB 아니다, 마이애미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2026-10-23
많이 본 기사
-
충격의 LG, 탈락하자마자 속전속결 선수 방출… FA 포수 잡고, 대형 유망주 기다리고 있나
2026-10-23
-
KIA-LG 같이 비상 걸렸나, MLB가 다 체크하고 갔다… 선수가 갑이다, 다년 계약 또 터지나
2026-10-22
-
'이 선수가 왜 한국에' MLB 17시즌 베테랑, 한국행 3개월 만에 작별인사 "LG 동료 여러분께…"
2026-10-23
-
SSG 방출생도, LG에 방출 요청 투수도, KT서 칼바람 맞았다…선수 10명 재계약 불발
2026-10-22
-
김도영과 KIA 망칠 뻔했던 아찔했던 순간… '대인배 김도영' 오히려 투수들이 떨고 있다
2026-10-2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