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가 역대급 극락… 김우석, 팬도 만족할 ‘로판 비주얼’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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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김우석이 로맨스 판타지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미모를 앞세워 돌아왔다.
김우석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서드 디자이어 [레브]’(3RD DESIRE [Reve])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랜만에 컴백하게 된 김우석은 “앨범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많이 함께 하지 못했다. 그래서 컴백이 긴장도 되지만 많이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욕망’ 3부작을 끝내며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길어졌다. 더 다양한 보여드리기 위해 틈틈이 드라마도 찍었다”며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
2020년 5월 솔로로 데뷔한 김우석은 어느덧 데뷔 3주년을 앞두고 있다. 솔로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팬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라며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함께 한 순간이 많지 않다. 팬미팅 같은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Dawn)을 비롯해 ‘인트로: 블랭크 페이지’(Intro: Blank Page), ‘러브 앤 헤이트’(Love and Hate), ‘헤븐, 아 유 데어’(Heaven, Are you there), ‘슬립’(Slip), ‘그리워하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우석은 “이번 앨범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매혹적이 모습, 제가 사랑했던 시간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자의 모습을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던’은 몽환적이고 어두운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현악 파트와 공격적인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광활한 시공간의 틈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소설 속 주인공이 마치 스토리텔러처럼 전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시간 여행을 떠난 김우석이 시간의 틈에 갇힌 세이렌 우석을 발견해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김우석은 지난 앨범들에 이어 신보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팬분들이 어떤 면을 가장 좋아하실지 고민하는 데에 가장 중점을 뒀다. 앞서 두 번째, 세 번째 앨범이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첫 번째 앨범과 같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컴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주얼이다. 그간 팬들 사이에서 ‘로맨틱 판타지 주인공 비주얼’이라고 불려온 김우석은 이를 앨범 콘셉트로 내세웠다. 특히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의상까지 입고 무대에 오른 김우석은 비현실적인 미모를 뽐냈다. 쇼케이스 MC를 맡은 유재필도 김우석의 미모를 언급하며 “앨범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김우석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노래 콘셉트를 ‘시간’으로 하자고 했을 때, 회사에서 ‘판타지스럽다’라고 하며 이러한 콘셉트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업텐션 멤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 환희, 이진혁 등이 전속계약이 만료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났다. 반면 김우석은 과거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어,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김우석은 향후 재계약 여부 관련 “업텐션 친구들과 달리 저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면서 “아직 (재계약 관련) 얘기가 크게 오가지 않았고, ‘이번 활동에 집중하자’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과거 함께 활동했던 업텐션, 엑스원 멤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우석은 “업텐션, 엑스원 친구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컴백을 앞두고도 ‘티저 잘 봤다’라며 소소하게 이야기 나눴다. 가끔씩 얼굴 보고 술도 한잔씩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김우석은 “제 입으로 ‘로맨스 판타지’ 같은 말을 하긴 부끄럽지만, 이게 좋은 수식어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지난해 드라마 ‘불가살’로 시청자들과 만난 김우석은 올해도 배우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핀란드 파파’를 통해서다. 향후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 김우석은 “기회가 된다면 어떤 것이든 마다하지 않고 재밌을 것 같은 작품에 언제든 참여하고 싶다”면서 “항상 착한 역할만 맡아왔다. 나쁘고 화도 많은 역을 해보고 싶다”고 다양한 배역에 욕심을 드러냈다.
김우석은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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