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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불화 일으킨 루카쿠와 포그바, 몸값 '폭락'

작성일: 2023.04.04 15:0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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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만 유로의 몸값을 기록한 포그바
▲ 2000만 유로의 몸값을 기록한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친정팀에 등을 돌린 두 선수의 몸값이 나란히 폭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2/23시즌이 시작된 후 가장 몸값이 많이 떨어진 선수 10명’을 3일 발표했다. 가장 큰 폭으로 몸값이 감소한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였고, 2위는 폴 포그바였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최근 전 소속팀에 등을 돌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1년 루카쿠는 1억 1500만 유로(약 1550억 원)라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친정팀 첼시로 금의환향했다. 하지만 리그 26경기 출전 8골에 그쳤고, 주전 자리마저 잃게 됐다.

그러던 중 논란의 인터뷰가 화근이 됐다. 루카쿠는 2021년 12월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첼시 팬들은 프로답지 못한 발언에 등을 돌렸다.

▲ 출처=트랜스퍼마크트
▲ 출처=트랜스퍼마크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루카쿠는 그다음 시즌 임대로 인터밀란 복귀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출전 3골에 그치며, 결국 시즌 시작 전 7000만 유로(약 997억 원)가 매겨졌던 루카쿠의 몸값은 현재 4000만 유로(약 569억 원)까지 떨어졌다.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한 포그바는 계속되는 재계약 이슈로 팀을 골치 아프게 했다. 또한 잦은 부상으로 맨유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후 포그바는 맨유에 등을 돌린 뒤, 작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유벤투스에 재합류했다. 하지만 부상이 이어졌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단 2경기에 교체 출전해 35분을 소화했다. 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며 이번에는 유벤투스 팬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시즌 전 포그바의 몸값은 4800만 유로(약 683억 원)였지만, 현재는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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