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후계자 몸값 1억 파운드 폭등, 리즈 물러나고 리버풀-밀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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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카타르 월드컵 스타 곤살로 하무스(22, 벤피카)를 향한 베팅 경쟁이 치열하다.
하무스는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에 1도움을 해내며 6-1 승리에 기여했다. 월드컵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대량 득점 승리라는 점에서 하무스의 이름을 완벽하게 알렸다.
월드컵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다른 공격수로 시선을 돌리면서 하무스는 소위 '원 히트 원더'로 취급됐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성장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면서 탐내는 구단이 많이 생겨났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 하위권 구단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눈독을 들였다.
놀랍게도 하무스의 몸값은 1억 파운드(약 1천639억 원)로 측정된다. 리즈는 몰라도 올 시즌 전 선수 영입에 자금 지출을 시원하게 했던 노팅엄이라면 가능한 수준이다. 공통점은 이들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해야 선수 보강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 종합 신문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3일(한국시간) 리즈는 니콜로 자니올로, 페데리코 키에사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물론 공격 보강을 노리는 팀들도 하무스를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과 AC밀란, 유벤투스도 하무스를 집중 관찰 중이라 눈치작전을 잘해야 한다.
올 시즌 하무스의 기세는 대단하다. 리그 22경기 17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2경기 7골 3도움으로 포효 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월드컵 이후 처음 치른 지난 3월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었다.
벤피카는 다소 여유롭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8천5백만 파운드),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1억7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로만 1억9천2백만 파운드(약 3천147억 원)를 벌었다. 선수 육성 후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 극대화에 재미를 보는 벤피카 입장에서 하무스가 골을 넣으면 넣을수록 몸값이 폭등하는 것은 뻔할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현역 시절 벤피카에서 173경기를 뛰었던 후이 아구아스(현 이집트 자말렉 코치)는 "(하무스는) 분명한 잠재력이 있다. 신체 조건도 좋고 기술적이며 공중볼 경합도 좋다. 넓은 공간을 채우는 능력도 있다"라며 향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 가능한 자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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