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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광수 "결혼 숨긴 순자, 펑펑 울었다…원망스럽지만 고마워"

작성일: 2023.04.12 10:1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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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 광수. 출처| 광수 인스타그램
▲ 13기 광수. 출처| 광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순자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광수는 11일 “순자 누나가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하다”라며 “누나가 저지른 잘못과 별개로 솔로나라에서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라고 밝혔다.

순자는 ‘나는 솔로’ 13기 첫 회에서 광수와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했으나 이후 방송에서 통편집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13기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 후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을 숨겼다”라고 자신이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순자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된 광수는 “5번의 데이트, 커플 정식, 슈퍼 데이트 때 갔던 아름다운 음식점, 영어 데이트, 손 잡고 솔로 나라를 활보하던 기억,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를 하는 기분이라며 눈물 짓던 누나. 그리고 솔로 나라에서 출국한 후에도, 누나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며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용기를 불어 넣던 누나.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겉으로는 쿨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결코 멋지지 않은 보통의 인간이다. 사실을 알고 나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여서, 가급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저는 순자 누나가 여전히 원망스럽다”라고 순자를 향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다. 누나가 저지른 잘못과 별개로, 솔로 나라에서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 저는 순자 누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다. 그래서 저는 원망스러운 누나와 진심이었던 누나를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말하겠다. 고마워, 누나”라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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