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말' 신문성 "'썸바디'서 김영광에 구타 당하는 역, 이번엔 내가 괴롭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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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신문성이 ‘사랑이라 말해요’의 잔잔함에 큰 파동을 일으킨 빌런 신대표 역으로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신문성은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빌런 신대표로 분해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신대표는 동진의 전 직장 상사였다. 그는 회사를 나간다는 동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하다 쓰러진 아내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아내와 사별하게 됐다. 이후 신대표는 동진의 앞길을 가로막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동진의 회사에 소속된 차과장(서동원)을 회유해 스파이로 만들고, 거래처를 뺏어와 재정적 위기를 맞닥뜨리게 하는 등 동진의 불행을 간절히 바랐다. 신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위기에 처하게 한 민영(안희연)과 대치하다 말리는 우주를 돌로 가격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성은 "보통 때 안 하는 못된 짓, 내적으로 갖고 있는 저의 다른 부분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며 "늘 선한 역할을 하다 보니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저에게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성은 신대표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 "생각보다 더위가 조금 힘들었다. 특히 우주를 돌로 찍고 그럴 때 밤에 많이 덥더라. 고깃집에서 무릎 꿇고 동진에게 애원할 때 에어컨을 꺼 그것도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신문성은 '썸바디'에 이어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영광에 대해 "'썸바디'에서는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는 역이었다가 이번에는 반대로 제가 김영광을 괴롭히는 역할이어서 그런 부분이 재밌었다"라고 솔직합 답변을 내놨다.
이어 "김영광의 장점은 서로 스스럼없이 같이 툭툭 던지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김영광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이어 신문성은 다른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이성경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안희연은 제가 첫 촬영할 때 만나서 어색했는데 이야기도 잘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사랑이라 말해요'는 이날 15, 16회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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