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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Live] '초반만 맙소사' 소사, 시즌 준비 OK

작성일: 2015.03.02 14:3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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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제구가 살짝 아쉽기는 했으나 원래 제구력을 앞세운 투수는 아니었다. 초반 상대 타선의 컨택 능력이 뛰어나 고전하기도 했으나 이후 위기 괸리 능력과 함께 과감함으로 4이닝 미션을 수행했다. 싱커 156km의 사나이 헨리 소사(30,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다.

소사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6피안타(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2-2로 맞선 5회말 임정우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미 155km를 기록한 소사는 이날도 빠른 싱킹 패스트볼로 삼성 타선에 맞섰다.

팀이 1회초 이병규(7번)의 선제 투런으로 힘을 덜어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른 소사. 1회말부터 소사는 구자욱에게 6구 째를 통타당하며 선두타자 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이후 소사는 2사 후 최형우에게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승엽을 삼진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그러나 소사는 2회 백상원-박해민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로 몰린 뒤 이지영에게 또다시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박해민 타석에서는 연속 3볼로 스스로 불리한 카운트를 자초한 뒤 결정구로 포심을 낮게 깔았으나 이를 박해민이 때려내 안타로 연결했다. 
 
동점을 허용한 소사는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 구자욱을 투수 앞 땅볼, 박한이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무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구자욱의 땅볼은 아슬아슬했으나 일단 3루 주자를 베이스로 묶어 놓은 소사의 동작이 나쁘지 않았다. 이후 소사는 상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와 비슷한 공격적인 투구로 연이은 범타 처리를 보여줬다.

대체로 외국인 투수는 무리시키지 않는 가운데 최대 4이닝 가량을 소화하게 한다. 이날 소사는 4이닝을 기록하며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음을 알린 뒤 물러났다. 한국무대 4년차 시즌을 맞는 광속구 투수의 2015시즌은 어떻게 펼쳐질까.

[사진] 소사 ⓒ SPOTV NEWS 오키나와, 한희재 기자

[영상] 구자욱 선두타자포로 실점한 소사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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