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독에서 적으로…첼시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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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 사령탑에 가까워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며 "첼시는 포체티노를 가장 좋아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현지에선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1순위라고 알렸으나, 지난 주말 나겔스만 감독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포체티노가 그 자리를 꿰찼다.
가디언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토드 보얼리를 필두로 한 첼시 구단주들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이날 추가 논의까지 했다.
가디언은 "포체티노 감독의 답변이 곧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거래는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는 협상이 결렬됐을 때를 대비해 다른 후보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직 포체티노에게 공식 제안을 한 것은 아니다. 또 계약이 체결됐을 때 포체티노가 즉시 감독을 시작할지, 여름에 시작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파리생제르맹을 맡아 이름값을 더욱 키웠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며, 토트넘이 새 감독을 찾을 때 후임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첼시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팀이자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이지만 "토트넘과 관계가 첼시 부임에 걸린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이어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위해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도 "첼시 내부에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를 가로채려고 시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을 때 포체티노를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포체티노 입장에서 그 공석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도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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