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벨링엄…이상은 컸던 리버풀, 현실로 돌아와 토모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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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리그 5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걱정은 시즌 종료 후 주요 선수의 이적 여부다.
나폴리는 1989-1990 시즌 이후 33년 만에 통산 3번째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해냈다. 공격에서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콤비 플레이를 펼쳤고 중앙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가 무한 활동량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입단 첫 시즌에 세리에A 최고 중앙 수비수 인정 받으며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간 김민재의 활약까지, 모든 것이 빠지지 않았다. 이들 4명은 자금력 풍부한 팀들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우승이 확정되기 무섭게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시멘이 그렇다. 23골로 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오시멘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구단에는 매력적이다.
영국 매체 'HITC'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동향을 전하면서 '리버풀이 오시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려고 한다. 여러 정황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오시멘 영입을 포기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 투자할 자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오시멘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역시 1억7,000만 유로(약 2,476억 원)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선회한 모습이다.
거액의 벨링엄 영입 자금을 차라리 분산해 사용하겠다는 것이 리버풀의 전략인 모양이다. 오시멘에 대해서도 분명 관심은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흥미로운 점은 첼시도 오시멘을 원한다는 것, 나폴리는 우승 프리미엄을 붙여 최대 1억5,000만 유로(2,154억 원) 전후의 이적료를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다르윈 누녜스, 코디 각포 등을 영입해 공격진에는 여유가 있다. 미드필더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 벨링엄을 바라봤다가 거액의 몸값에 놀라 오시멘 관찰로 전환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시멘의 몸값이 더 폭등하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피카요 토모리(AC밀란)도 영입 대상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들어와 몸값이 높아지면 이 역시 손을 내려야 한다. 계산법이 너무 복잡한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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