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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태환 아버지의 눈물 "희생양 삼는 것 가슴 아파"

작성일: 2016.06.16 16:08 장아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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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소공동, 장아라 인턴기자] 전 국가 대표 수영 선수 박태환(27)의 아버지가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16일 오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대한체육회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태환 아버지 박인호 씨와 법률대리인 임성우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전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가 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겠다는 본래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던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은 더욱 어려워졌다.

아들 박태환이 올림픽에 출전해도 메달을 딸 수 없을 것이라는 시선에 박인호 씨는 울컥했다. 그는 "박태환은 6살 때 수영을 시작해 22년 동안 수영만 해 왔다. 수영을 시작한 후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현실화시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인호 씨는 "22년간 수영을 해 왔는데, 선수가 약물이라는 한번의 실수로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생겼다. 한 선수를 도핑의 중요성에 대한 희생양 삼는 게 가슴 아픈 일이다. 선수를 약물쟁이로 만들어서 불명예를 주는 게 옳은 일인가" 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명예 회복' 위한 아들의 힘든 싸움에 박인호 씨는 대한체육회가 선발 규정을 재검토 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영상] 박태환 아버지 눈물로 호소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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