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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김민성 경기 지배 만루포, 임찬규 역투, 22출루 대폭격, 주전 교체 여유까지… 단독 1위 자격 증명 LG, SSG에 대승

작성일: 2023.05.23 21: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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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 만루포를 터뜨린 김민성 ⓒ연합뉴스
▲ 4회 만루포를 터뜨린 김민성 ⓒ연합뉴스
▲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임찬규 ⓒ연합뉴스
▲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임찬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LG가 단독 1위의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력으로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상대 마운드를 폭격한 타선의 힘을 묶어 9-1로 이겼다. 공동 1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주중 3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LG(27승14패1무)는 SSG(26승15패1무)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SG는 2위로 내려 앉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감과 동시에 시즌 4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33으로 낮췄다. 유영찬을 시작으로 한 불펜도 넉넉한 점수차를 등에 업고 SSG의 추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4회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만루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문보경 박동원 박해민(3안타) 홍창기도 멀티히트 게임을 펼치며 활약했다. LG는 이날 13안타 9볼넷으로 SSG 마운드를 폭격했다.

반면 SSG는 타선이 무기력하게 끌려감은 물론 3회까지 잘 던지던 오원석이 4회 LG 타선에 무너지는 등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흐름을 돌려놓지 못했다. 임준섭 이로운 등 불펜 투수들이 죄다 고전하며 도망가는 LG의 발걸음을 잡지 못했다. SSG는 이날 팀 전체가 6안타에 머물며 공격력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다. 최주환이 선제 솔로포를 날렸지만 빛이 바랬다.

▲ 2회 선제 솔로포가 빛이 바랜 최주환 ⓒ연합뉴스
▲ 2회 선제 솔로포가 빛이 바랜 최주환 ⓒ연합뉴스

 

▲ 순식간에 경기 승기를 가져온 김민성의 만루 홈런 ⓒ연합뉴스
▲ 순식간에 경기 승기를 가져온 김민성의 만루 홈런 ⓒ연합뉴스
▲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오원석 ⓒ연합뉴스
▲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오원석 ⓒ연합뉴스

시작은 SSG가 좋았다. 선발 오원석이 3회까지 좋은 피칭을 하는 사이 2회 최주환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 타선은 4회 찾아온 기회에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0-1로 뒤진 4회 선두 김현수의 볼넷, 2사 후 문보경의 중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동원과 이재원이 차례로 볼넷을 고르며 만루를 만들었고, 김민성이 오원석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5-1로 앞서 나갔다.

LG의 타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 박해민의 우전안타에 이어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2사 후 오지환이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1점을 도망갔다.

임찬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간 가운데 LG는 7회 2점을 뽑으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오스틴의 좌중간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잡은 LG는 문보경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우익수 송구를 3루수 최정이 잡지 못하며 1루 주자 오지환까지 홈을 밟아 2점을 추가해 8-1로 도망갔다.

식지 않은 LG 방망이는 8회 선두 문성주의 볼넷, 홍창기의 우전안타,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승기를 잡자 LG는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 임찬규는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연합뉴스
▲ 임찬규는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연합뉴스
▲ 멀티히트 활약을 한 문보경 ⓒ연합뉴스
▲ 멀티히트 활약을 한 문보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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