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신유빈-전지희, '유럽 챔피언' 꺾고 여자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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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탁구의 쌍두마차 신유빈(19, 대한항공)과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가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를 3-0(11-9 15-13 11-4)으로 제압했다.
오른손목 부상을 털어낸 신유빈은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탁구 신동'에서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이번 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이날 열린 여자복식에서 전지희와 호흡을 맞춘 신유빈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지희는 전날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에 0-4(9-11 6-11 6-11 10-12)로 져 탈락했다. 그러나 복식에서 4강에 오르며 단식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신유빈-전지희는 지난해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쇠츠-폴카노바를 만났다.
1게임에서 신유빈-전지희는 10-6으로 앞서갔다. 전지희의 과감한 공격과 신유빈의 날카로운 백핸드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1게임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쇠츠-폴카노바 조는 9-1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잠시 숨을 고르며 집중력을 회복한 신유빈-전지희는 상대 추격에 제동을 걸고 11-9로 1게임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쇠츠-폴카노바는 2게임에서 7-4로 리드했다.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힌 신유빈-전지희는 10-10 듀스를 만들었다. 13-13에서 상대 범실을 유도한 신유빈-전지희는 15점에 먼저 도착하며 2게임도 가져왔다.
4강 진출을 눈앞에 둔 신유빈-전지희의 기세는 3게임으로 이어졌다. 전지희의 예리한 서브에 이은 신유빈의 호쾌한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9-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3게임을 이긴 신유빈-전지희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전지희는 '세계 최강' 쑨잉사-왕만위(이상 중국)와 리유휜-정이칭(이상 대만)이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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