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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토론토전에서 10일 만에 멀티히트 작성(2보)

작성일: 2016.06.18 09:2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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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12타수 무안타의 '미니 슬럼프'에서 벗어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18(한국 시간) 홈 캠든야즈에서 열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한 김현수는 1, 3회 각각 내야안타, 좌전 안타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10일 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1회 말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톱 타자 애덤 존스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1루 강습 안타로 추격의 징검다리 안타를 엮어 냈다. 볼카운트 0-2에서 토론토 우완 애런 산체스의 3구째를 강타해 1루수 저스틴 스목의 글러브를 스치는 강습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실책과 안타 길목에 있는 타구였으나 기록원은 강한 타구를 고려해 안타로 발표했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산체스의 2구 직구를 통타해 특유의 반대쪽 좌전 안타를 뽑았다. 1회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으나 3회 선두 타자 출루 때는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지난 그동안 좌완 선발 등판으로 출장이 뜸했다. 최근 원정에서는 16타수 1안타에 0일 토론토전 2루타 이후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4번 타자 마이클 샌더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곧바로 3연속 안타로 대량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1점 만회로 그쳤다. 4회에는 더블아웃으로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3회 현재 토론토가 4-2로 앞선 가운데 김현수는 2안타로 타율을 0.333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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