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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가 직접 나섰다...'바르셀로나에 메시 복귀 요청'

작성일: 2023.05.30 10: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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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
▲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
▲ 차비 감독은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 차비 감독은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복귀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메시는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무려 17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었다. 2021년 피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원인이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이별이 확정됐다.

▲ 2021년 바르셀로나와 이별하며 눈물을 흘린 메시
▲ 2021년 바르셀로나와 이별하며 눈물을 흘린 메시
▲ 차비 감독은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 차비 감독은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 영입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했다. 그토록 바라던 빅 이어(UCL 우승컵의 명칭)를 기대했다.

효과는 미미했다. 영입 후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 리그앙 2연패를 차지했지만, 의미가 없었다. 다른 팀들에 비해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에 당연한 결과였다.

더불어 홈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지난 1일 메시는 리그 33라운드 로리앙전 1-3 패배 이후 훈련에 무단 불참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홍보 광고 촬영 때문이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독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자연스레 파리 생제르맹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홈 팬들은 14일 35라운드 아작시오전에서 메시가 볼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결국 올여름 결별이 유력하다. 다수의 현지 언론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음을 진작에 보도했다. 메시는 6월에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 복귀,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차비 감독이 직접 나섰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더 나은 시즌을 위해 구단에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시절 메시와 함께 전성기를 보낸 차비 감독이 직접 나서며 재회를 꿈꾸고 있다.

관건은 역시 라리가 샐러리캡 문제 해결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리한 영입으로 팀 전체 연봉 기준을 초과했다. 고액 연봉자인 메시 복귀를 위해선 기존 선수들을 방출해 연봉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게 될까.
▲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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