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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앞둔 버틀러 "마이애미에서 은퇴할 것"

작성일: 2023.06.01 12:5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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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지미 버틀러. 독특한 머리 스타일이 눈에 띈다.
▲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지미 버틀러. 독특한 머리 스타일이 눈에 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침표를 보내고 싶은 팀을 정했다. 우승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2022-2023시즌 NBA 파이널 1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팀은 우승을 놓고 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시작한다.

동부 8번 시드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친 마이애미는 3개 라운드 연속 업셋을 이뤘다. 1라운드서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 벅스, 2라운드에는 동부 5번 시드 뉴욕 닉스, 동부 파이널에선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했다.

그 중심에 지미 버틀러가 있다. 미국 현지에선 '플레이오프 지미'라 부를 정도로 유독 봄농구에 강한 버틀러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버틀러는 평균 28.5득점 7리바운드 5.7어시스트 2.1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동부 파이널 MVP도 버틀러 몫이었다.

▲ 지미 버틀러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왼쪽부터). 버틀러는 자신을 믿어준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지미 버틀러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왼쪽부터). 버틀러는 자신을 믿어준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파이널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농구선수로서 내 마지막 유니폼은 마이애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시카고 불스에서 데뷔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쳐 2019년부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나친 승부욕으로 때로는 동료들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마이애미에선 에이스로서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

결과도 뒷받침됐다. 마이애미에서 뛴 네 시즌 동안 두 번이나 파이널에 올랐다.

버틀러 역시 마이애미에 대한 애정이 끈끈하다. "난 항상 일관성 있게 경기를 준비한다. 마이애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농구를 정말 즐기면서 한다. 마이애미의 올 시즌 끝은 어딜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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