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앞둔 버틀러 "마이애미에서 은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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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침표를 보내고 싶은 팀을 정했다. 우승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2022-2023시즌 NBA 파이널 1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팀은 우승을 놓고 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시작한다.
동부 8번 시드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친 마이애미는 3개 라운드 연속 업셋을 이뤘다. 1라운드서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 벅스, 2라운드에는 동부 5번 시드 뉴욕 닉스, 동부 파이널에선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했다.
그 중심에 지미 버틀러가 있다. 미국 현지에선 '플레이오프 지미'라 부를 정도로 유독 봄농구에 강한 버틀러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버틀러는 평균 28.5득점 7리바운드 5.7어시스트 2.1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동부 파이널 MVP도 버틀러 몫이었다.
파이널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농구선수로서 내 마지막 유니폼은 마이애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시카고 불스에서 데뷔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거쳐 2019년부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나친 승부욕으로 때로는 동료들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마이애미에선 에이스로서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
결과도 뒷받침됐다. 마이애미에서 뛴 네 시즌 동안 두 번이나 파이널에 올랐다.
버틀러 역시 마이애미에 대한 애정이 끈끈하다. "난 항상 일관성 있게 경기를 준비한다. 마이애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농구를 정말 즐기면서 한다. 마이애미의 올 시즌 끝은 어딜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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