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1위 질주를 하는 과정에 패배는 '강팀' 울산 현대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분명한 순위 차이를 설명하며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을 독려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다. 

울산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올해 두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국가대표급 조규성, 문선민에게 골을 내주며 리그 2패째를 확인했다. 

전북의 전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울산이었다. 그래서 수비에 무게를 두다가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전북에 공격 지향의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줬던 울산이다. 

실점 과정에 울산의 수비가 크게 문제를 보이지는 않았다. 후반 38분 조규성의 선제골은 아마노 준의 빠른 크로스에 조규성이 수비보다 앞에서 자리를 잘 잡아 얻어낸 결과였다. 추가 시간 문선민의 골 역시 빠른 공격 침투를 막으려 전진했으나 전북의 패스 속도가 더 빨랐다. 

▲  3천 명 넘게 전주로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현대 팬들과 이에 화답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 3천 명 넘게 전주로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현대 팬들과 이에 화답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  3천 명 넘게 전주로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현대 팬들과 이에 화답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 3천 명 넘게 전주로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현대 팬들과 이에 화답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여전히 1위다. 전북(21점)에 17점 차이다. 울산이 연전연패하고 전북이 연전연승하지 않는 이상 쉽게 뒤집히기 힘든 차이다. 

홍 감독도 분명한 상황을 전했다. "얼마만큼 우리 선수들에게 결과를 바라겠나.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다. (전북이) 공격보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이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가겠다"라며 향후 전혀 흔들림 없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전 라운드에서도 홍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충분히 신뢰한다며 크게 변화를 줄 상황도 아니라고 전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에 3-3으로 비겼던 15라운드도 울산이 따라붙어서 승점을 1점이라도 건질 실력을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패배에 익숙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제 2패째다. 라이벌에 패했다는 것은 팬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축구도 지고 점수도 졌으면 위기겠지만, 경기력 자체는 차이가 났다.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또다시 믿음이 있음을 강조했다. 

라이벌전 패배에 크게 후유증을 느낄 이유도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지금도 1위고 전북이 우리 뒤를 당장 추격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차이가 많이 나니 그렇다"라며 지속적인 흐름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위 질주를 하는 과정에 패배는 '강팀' 울산 현대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분명한 순위 차이를 설명하며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을 독려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다. 

울산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올해 두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국가대표급 조규성, 문선민에게 골을 내주며 리그 2패째를 확인했다. 

전북의 전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울산이었다. 그래서 수비에 무게를 두다가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전북에 공격지향의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줬던 울산이다. 

실점 과정에 울산의 수비가 크게 문제를 보이지는 않았다. 후반 38분 조규성의 선제골은 아마노 준의 빠른 크로스에 조규성이 수비보다 앞에서 자리를 잘 잡아 얻어낸 결과였다. 추가 시간 문선민의 골 역시 빠른 공격 침투를 막으려 전진했으나 전북의 패스 속도가 더 빨랐다.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여전히 1위다. 전북(21점)에 17점 차이다. 울산이 연전 연패하고 전북이 연전 연승을 하지 않는 이상 쉽게 뒤집히기 힘든 차이다. 

홍 감독도 분명한 상황을 전했다. "얼마만큼 우리 선수들에게 결과를 바라겠나.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다. (전북이) 공격보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 들이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가겠다"라며 향후 전혀 흔들림 없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전 라운드에서도 홍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충분히 신뢰한다며 크게 변화를 줄 상황도 아니라고 전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에 3-3으로 비겼던 15라운드도 울산이 따라 붙어서 승점을 1점이라도 건질 실력을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패배에 익숙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제 2패째다. 라이벌에 패했다는 것은 팬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축구도 지고 점수도 졌으면 위기겠지만, 경기력 자체는 차이가 났다.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또 다시 믿음이 있음을 강조했다. 

라이벌전 패배에 크게 후유증을 느낄 이유도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지금도 1위고 전북이 우리 뒤를 당장 추격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차이가 많이 나니 그렇다"라며 지속적인 흐름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