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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심판 판정→ 잘 싸웠다' 김은중호, U-20 월드컵 결승행 실패…이탈리아에 1-2 아쉬운 패

작성일: 2023.06.09 07:5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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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9일 열린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졌다 ⓒ연합뉴스
▲ 한국이 9일 열린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졌다 ⓒ연합뉴스
▲ 한국 동점골 ⓒ연합뉴스
▲ 한국 동점골 ⓒ연합뉴스
▲ 환호하는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환호하는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이 이탈리아를 넘고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이영준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강상윤과 박현빈이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 포백은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조영광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한국은 수비에 집중하며 이탈리아 공격을 막았다. 이탈리아가 볼 점유율을 늘리며 한국 최전방에서 공격 포인트를 노리며 빠른 압박으로 공수 전환을 했다. 선제골은 이탈리아였다. 전반 15분 카사데이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19분 자노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배준호 발을 밟았다. 처음에는 페널티 킥이 선언되지 않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정정됐다. 이승원이 골대 상단을 노리는 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 PK 동점골 ⓒ연합뉴스
▲ PK 동점골 ⓒ연합뉴스
▲ 분투하는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분투하는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이영준이 전반 31분 전방에서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이탈리아 볼을 끊고 역습으로 전환했다. 배준호, 김용학 등이 쇄도해 전방 숫자를 늘렸지만 이영준의 패스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이영준은 전방에서 이탈리아와 볼 다툼을 했다. 이탈리아의 교묘한 파울에 고전했다. 

이탈리아는 높은 진영에서 한국을 계속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날카로운 역습으로 이탈리아 측면을 공략했고, 박스 안에서 김용학이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볼이 발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 골대를 넘기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같았다.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쥐고 한국 진영에서 공격했고, 한국은 두 줄 수비로 역습 한 번을 노렸다. 후반 13분 이탈리아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매섭게 몰아쳤는데 김준홍의 슈퍼세이브가 있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16분 김용학을 빼고 이지한을 넣었다. 이후에 오픈 플레이에서 반대 전환을 한 뒤에 이승원의 슈팅이 있었는데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24분 이탈리아가 프리킥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한국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 이탈리아 득점 ⓒ대한축구협회
▲ 이탈리아 득점 ⓒ대한축구협회
▲ 치열한 볼 다툼 ⓒ연합뉴스
▲ 치열한 볼 다툼 ⓒ연합뉴스

이탈리아 체력이 떨어지자 한국이 점점 볼 점유율을 회복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폰타나로사, 몬테바고, 파푼디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 이영준이 배준호의 패스를 잘라들어가 슈팅했지만 공중으로 떴다. 하지만 후반 40분 파푼디에게 직접 프리킥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김은중 감독은 배서준을 투입해 동점골에 고삐를 당겼다. 이탈리아를 구석으로 몰고 볼을 끊어 역습을 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이탈리아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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