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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거포 유망주가 날린 462피트짜리 대형 홈런...구장 역사가 됐다

작성일: 2023.06.12 11: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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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22)이 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헨더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야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 볼티모어에 11-3 승리를 안겼다.

이날 헨더슨의 방망이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헨더슨은 좌전 2루타를 날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헨더슨은 앤서니 산탄데르의 1루 땅볼을 틈타 3루에 안착했고, 오스틴 헤이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헨더슨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방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헨더슨의 방망이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폭발했다. 라몬 우리아스 2루타와 애덤 프레이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 때 헨더슨은 잭슨 코와르의 85.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보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헨더슨의 대형 아치는 캠든야드의 역사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헨더슨의 타구 속도는 113.8마일, 발사각도 27도를 기록했고 462피트(140.8m)를 날아가 유타 스트리트에 떨어졌다. 이는 캠든야드 31년 역사상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헨더슨은 이제 겨우 21살이다.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았다’면서 헨더슨의 괴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헨더슨도 “체력을 더 키운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헨더슨은 2019년 드래트프에서 2라운드 전체 42순위로 볼티모어에 입단했다.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온 헨더슨은 2022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34경기 116타수 30안타 4홈런 18타점 타율 0.259 장타율 0.440 OPS(출루율+장타율) 0.788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

헨더슨에 대한 기대치도 날로 높아졌다. 202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올해도 57경기 178타수 42안타 9홈런 21타점 타율 0.236 장타율 0.455 OPS 0.804를 기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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