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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김현수+오스틴 홈런포 가동‘ LG, 삼성에 시리즈 스윕

작성일: 2023.06.15 21: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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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곽혜미 기자
▲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시리즈를 쓸어 담았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팀간 9번째 맞대결에서 9-3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LG의 시즌전적은 37승 2무 23패가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8승 1패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에서는 김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3루타를 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스틴 딘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삼성은 황동재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분전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호세 피렐라가 2타수 1안타 2볼넷, 류승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5승 34패가 됐다.

▲ 김태군 ⓒ곽혜미 기자
▲ 김태군 ⓒ곽혜미 기자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피렐라가 다시 볼넷을 골라 1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김동엽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가운데, 김태군이 중전 안타를 쳐 2루 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2회에도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재현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류승민이 2루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2루 찬스. 김영웅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4회 점수차를 더 벌렸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현이 번트를 대 득점권에 주자가 섰다. 그리고 류승민이 1타점 중전안타를 쳐 리드를 굳혔다.

하지만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 김현수의 홈런이 시발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현수는 황동재의 129.4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그리고 6회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한 LG다. 빅이닝으로 단숨에 리드를 빼앗았다. 선두타나 김현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오스틴이 바뀐 투수 홍정우의 132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어 오지환이 우전안타, 박동원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후속타자 문성주가 바뀐 투수 우규민에게 2타점 우전안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 LG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LG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LG는 계속해서 삼성 마운드를 흔들어댔다.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2,3루 상황. 문보경의 2루 땅볼을 김지찬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주자 두 명이 나란히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때 1루 주자 문보경이 홈을 터치했다. 오스틴도 좌전 안타를 쳐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기를 잡은 LG는 최동환(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과 백승현(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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