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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영입 완벽 포기'...순조로울 것 같던 맨유의 이적시장, 다시 원점으로

작성일: 2023.06.16 07:02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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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해리 케인
▲ 토트넘의 해리 케인
▲ 맨유의 구애를 받은 케인
▲ 맨유의 구애를 받은 케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접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내내 케인을 간절히 원했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다. 현재 선수단에 있는 최전방 공격수들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겨울 번리에서 6개월 임대로 온 바웃 베호르스트는 최전방 고민을 덜어줄 선수였다. 197cm라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췄다. 최전방에서 탁월한 공중볼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도 넣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1골씩을 넣은 게 전부였다. 올여름 임대 복귀가 가까워졌다.

▲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앙토니 마샬
▲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앙토니 마샬
▲ 케인은 맨유의 최전방 고민을 덜어줄 해결사로 평가받았다.
▲ 케인은 맨유의 최전방 고민을 덜어줄 해결사로 평가받았다.

앙토니 마샬은 29경기 9골을 넣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기복이 심하다. 게다가 지난달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후반 12분 교체로 물러나자, 불만을 표출했다. 라커룸으로 직행하며 태도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

케인은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강력한 슈팅과 탁월한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 능력까지 갖춘 ‘만능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로 역대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자연스레 맨유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중 맨유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유의 관심을 차단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었다. 결국 레비 회장의 고집을 꺾지 못하며 영입을 철회했다.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맨유의 이적시장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

▲ 케인의 맨유 이적설은 완벽히 끝났다.
▲ 케인의 맨유 이적설은 완벽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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