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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불가' 메시 "모든 걸 다 이뤘다"

작성일: 2023.06.18 08:43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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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위너 메시
▲ 월드컵 위너 메시
▲ 아르헨티나의 메시
▲ 아르헨티나의 메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이 말하니 반박할 수가 없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축구에서 이룰 수 있는 걸 다 해냈다"라고 홀가분한 듯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는 메시와 독점 인터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 안에 메시는 "모든 걸 다 이뤘다"는 말로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봤다. 

메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선수 논란을 말끔히 이겨내는 방점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메시는 정상에 오르며 숙원을 풀었다. 메시의 말처럼 정복해야 할 유일한 무대에서도 정점에 섰다. 

월드컵은 늘 메시에게 한계를 안겼던 무대다. 클럽에서는 들어올리지 못한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는데 유독 대표팀에서는 벽에 막히는 과정이 반복됐다. 2006 독일 대회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숱하게 도전하면서도 메시는 늘 좌절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에게 마지막 기회였다. 그리고 마음껏 한을 풀었다. 라스트 댄스를 위해 이번 대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부터 16강, 8강, 4강까지 모두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린 메시는 프랑스 상대로도 독무대를 펼쳤다. 

월드컵을 들어올리면서 메시는 축구의 신으로 불린다. 올해 개인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를 8번째 수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수 없는 단계까지 내달릴 전망이다. 메시 역시 클럽과 대표팀, 개인상까지 더이상 도전할 부분이 없는 걸 잘 안다. 그래서 "모든 걸 이뤘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달려온 시간에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 은퇴가 다가오는 메시. 유럽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PSG 최종전
▲ 은퇴가 다가오는 메시. 유럽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PSG 최종전

메시는 이제 커리어 마지막을 준비한다. 예고 영상에서도 "특별했던 커리어를 끝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유럽 무대도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 된 메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다. 

메시는 이달 초 예상을 뒤엎은 결정에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2년 전 일어난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다"며 "돈이 문제였다면 중동으로 갔겠지만 이번 선택은 돈 때문이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로 가게 됐고 100% 확정됐다"라고 직접 미국행을 밝혔다. 

▲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이 알려진 8일 마이애미에서 그의 벽화가 포착됐다 ⓒ 연합뉴스/AFP
▲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이 알려진 8일 마이애미에서 그의 벽화가 포착됐다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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