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가장 바쁘다...38세 베테랑 포수의 여전한 존재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8)가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민호는 올 시즌 어깨가 무겁다. 공격과 수비 모두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의 부진 탓에 4번 타자 중책을 맡고 있고, 포수로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강민호는 삼성에서 가장 바쁜 선수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에게 4번 타자를 맡기고 있다. 삼성에서 가장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기준 강민호는 올 시즌 56경기에서 8홈런 36타점 타율 0.306(209타수 64안타) 장타율 0.469 OPS(출루율+장타율) 0.838을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 1위, 안타 2위, 타점 2위, 타율 1위, 장타율 1위, OPS도 1위다.
찬스 땐 더 강하다. 강민호는 득점권에서 60타수 20안타 3홈런 30타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도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1회 2사 2루 때 강민호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삼성에 7-5 승리를 안겼다.
올해 강민호의 방망이는 뜨겁다. 야수 최 선참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강민호는 고타율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곧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하지만 다른 타자들의 컨디션이 많이 안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 감독님이 4번 타자 중책도 맡겼다. 내가 찬스 때 해결하거나 타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베테랑으로써 책임감을 강조한 바 있다.
포수 마스크를 쓴 강민호의 존재감도 여전하다. 강민호는 포수로 330⅓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전체 포수 중 9위에 해당 하는 기록이다. 삼성에 김태군(147⅔이닝)과 김재성(34이닝)이 있지만, 사령탑이 가장 믿고 쓰는 카드는 강민호다.
강민호는 투수들에게 신임도 두텁다. 20대 초중반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 투수진을 이끌고 있다. 삼성 국내 에이스 원태인은 “안 좋았을 때 강민호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초반 부진에 빠졌을 때도 편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고 말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타자들의 부진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민호 만큼은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강민호는 2016년 롯데 자이언츠 시절(타율 0.323) 이후 7년 만에 3할 타율도 기록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