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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시대는 갔다' 토트넘, 후임 GK 런던 도착…월요일 메디컬 테스트

작성일: 2023.06.26 07:52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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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올여름 1호 영입 쿨루셉스키와 2호 영입이 유력한 비카리오
▲ 토트넘의 올여름 1호 영입 쿨루셉스키와 2호 영입이 유력한 비카리오
▲ 토트넘과 결별을 앞둔 위고 요리스
▲ 토트넘과 결별을 앞둔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6) 골키퍼 후임을 찾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엠폴리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6)와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로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ITK 허브'도 "비카리오가 런던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골키퍼 걱정이 없는 곳이다. 10년 넘게 요리스가 골문을 책임진 덕분에 골키퍼에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요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등 전성기를 뒤에서 든든하게 지켰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긴 요리스는 급격히 기량 하락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평소에 보여주지 않던 실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모습이었다. 안정감이 강점이던 요리스가 흔들리면서 토트넘은 종종 대량 실점을 해 골키퍼 교체 시기가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꼈다. 

새 시대가 열린다. 시즌 중에도 대체 골키퍼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조던 픽퍼드(에버튼)와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등이 우선 순위에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지만 큰 돈이 들어가는 이름값의 골키퍼들이다. 다른 포지션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토트넘은 저평가 우량주를 물색했고 비카리오를 낙점했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왼쪽)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골문을 지킨다. ⓒ트위터
굴리엘모 비카리오(왼쪽)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골문을 지킨다. ⓒ트위터

비카리오는 약체 엠폴리를 세리에A에 잔류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194cm의 좋은 신장을 갖춘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통한 선방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리에A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도약한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서서히 명성을 쌓고 있다. 

유수의 빅클럽이 달려들 조짐이 보이자 토트넘이 먼저 협상을 진행했고 1,630만 파운드(약 271억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이 임박했다. 비카리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대로 세부 사항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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