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보다 적은 투구수…2115억 사나이, 드디어 양키스 데뷔전 나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허리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뉴욕 양키스 투수 카를로스 로돈(31)이 드디어 양키스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로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로돈은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115억 원) 규모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는 로돈의 합류로 선발진 안정을 꿈꿨으나 잠시 그 계획을 미룬 상황이다. 로돈이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고, 치료와 재활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실전 투입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농담이지만, 로돈은 지난달 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시구자로 나선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보다 적은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양키스가 부진하자 거액의 FA 계약을 체결하고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로돈을 향해 먹튀와 사이버 투수라는 불명예가 따르기도 했다.
로돈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하이 싱글A와 더블A에서 3차례 실전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3경기 총합 10⅔이닝 1실점 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 애런 분 양키스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로돈의 부상 복귀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분 감독은 “로돈은 (데뷔전을 치를) 준비된 것 같다”며 “그는 경기에 나서 팀을 돕고 싶어 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없어) 로돈의 투구를 보여주기 좋은 상태이다”고 얘기했다.
양키스는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최근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적은 48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다.
로돈은 지난 2021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재활을 끝내고 양키스 데뷔전을 치를 그가 팀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궁금하다.
◆로돈 통산 성적
152경기(147선발) 56승46패 847⅓이닝 947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4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