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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포' 추신수, 3출루 활약…TEX는 뼈아픈 역전패

작성일: 2016.06.25 13:1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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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 공격의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초에 대거 4실점하는 등 불펜 난조로 보스턴에 7-8로 역전패했다.

첫 타석부터 빼어난 배팅 파워를 뽐냈다. 1회말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3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3호포를 신고한 추신수는 지난 23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프라이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1~2 간을 꿰뚫는 우전 안타블 뽑았다. 첫 두 타석 만에 올해 세 번째 멀티히트를 수확하는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후 3회말에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드오프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9회초 불펜진이 급격히 흔들리며 역전패했다. 7-4로 앞선 9회초 보스턴 샌디 레온의 적시 2루타, 무키 배츠의 동점 투런포가 나오며 스코어가 7-7로 바뀌었다. 계속된 2사 1, 3루 실점 위기서 구원 투수로 등판한 맷 부시가 폭투를 던져 3루에 있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9회말 반격을 노렸지만 보스턴 불펜 우에하라 고지에게 삼진 3개를 뺏기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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