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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NPB] '타격 훈련 홈런'도 기사가 되는 오타니

작성일: 2016.06.27 06: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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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교류전이 끝났지만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의 투수 타자 동시 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에 대한 관심은 배팅 훈련에서 몇 개의 홈런을 쳤는지가 보도될 정도로 뜨겁다.

오타니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경기에 5번 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투수로 7이닝 무실점, 타자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9일 라쿠텐과 경기 이후 5경기 연속 투수 타자 동시 출전인데,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오타니는 즐거워했다"고 밝혔고, 앞으로 오타니의 기용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선수 기용의)폭은 넓어졌다"고 말했다.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교류전을 마치고 리그 재개를 하루 앞둔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22일 오타니의 요코하마스타디움 배팅 훈련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전광판을 3번 연속 맞추는 등 4개가 장외 홈런급 타구였다는 내용이다. '스포츠닛폰'은 지난해 요코하마스타디움 전광판을 직접 때려 고장을 일으켰던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의 홈런에 빗대 "야나기타급 파괴력"이라고 표현했다. 경기가 아니라, 배팅 훈련에 대한 내용이다.

◆ 히로시마, 21세기 들어 첫 9연승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는 26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9회 4-3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998년 이후 18년 만에 9연승을 달렸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마쓰야마 류헤이가 친 공이 외야로 떴는데, 한신 좌익수 슌스케와 중견수 나카타니 마사히로가 부딪히면서 공을 놓쳤다. 슌스케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에서 나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다.

히로시마는 9연승 기간 4차례 끝내기 승리로 극적인 경기를 홈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14일 세이부전에서 아라이 다카히로의 대주자로 나왔던 아카마쓰 마사토가 2사 1, 2루 상황 초구 공략으로 끝내기 안타를 쳤다 17일과 18일 오릭스전에서는 스즈키 세이야가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27일 현재 리그 2위 요미우리와 승차는 8경기로,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2위 지바 롯데의 승차 7.5경기와 비슷하다.

◆ 후쿠도메 미-일 통산 2,000안타

주니치에서 프로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컵스, 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를 거쳐 한신 소속으로 일본 프로 야구에 돌아온 후쿠도메 고스케가 25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대기록을 썼다. 4회 2루타, 6회 2루수 내야안타로 미일 통산 2,000안타를 채웠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를 모두 경험하고 2,000안타를 친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마쓰이 가즈오(라쿠텐), 마쓰이 히데키, 이구치 다다히토(지바 롯데), 나카무라 노리히로에 이어 후쿠도메가 6번째다.

◆ 야마다의 트리플 크라운 도전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는 지난해 타율 0.329(센트럴리그 2위), 홈런 38개(1위), 타점 100개(2위), 도루 34개(1위)로 타격 여러 부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냈다. 트리플 크라운(타율, 홈런, 타점) 가능성이 적지 않았는데 홈런을 제외한 나머지 2개 부문은 팀 동료들에게 내줬다. 타율은 가와바타 신고(0.336), 타점은 하타케야마 가즈히로(105개)가 1위에 올랐다.

25일 주니치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친 야마다는 타율 0.336을 기록해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를 제치고 이 부문 1위가 됐다. 사카모토는 같은 날 DeNA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332에서 0.326으로 떨어졌다. 야마다는 타율, 홈런, 타점 뿐 아니라 안타와 도루, 출루율에서 리그 1위다. 27일 현재 홈런 25개로 팀 동료 블라디미르 발렌틴(16개) 등 2위 그룹과 큰 차이가 난다. 타점은 63개로 발렌틴과 11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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