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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패배 인정한 델 보스케 "운도 없었고 역부족이었다"

작성일: 2016.06.28 04:5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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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 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스페인은 전반 33분 조르지오 키엘리니, 후반 종료 직전 그라치아노 펠레에게 연속 골을 내줬다.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유로 사상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스페인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매우 가슴 아픈 패배다. 이탈리아는 강했고 체력적으로도 뛰어났다. 여러가지 득점할 방법을 모색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역부족이었다"며 "스페인은 지난 8년 동안 세계 축구의 정상에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스페인의 날이 아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사령탑으로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우승 1회, 유로 우승 1회를 차지한 델 보스케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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