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필라델피아, 불편한 동거 계속된다 "트레이드 조건 안 맞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와 단장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제임스 하든이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트레이드 요구를 넘어 소속 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대럴 모리 단장을 '거짓말쟁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필라델피아는 헐값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하든 대가가 굉장히 높다. 아직까진 어느 팀도 필라델피아의 조건을 맞춰주는 곳이 없다. 하든이 선호하는 LA 클리퍼스가 관심 있게 다가갔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양측 갈등의 시작은 계약에 있다. 하든은 이번 여름 필라델피아가 맥시멈 장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1년 전 여름 하든은 필라델피아와 2년 6,860만 달러(약 910억 원) 연장계약을 맺었다.
페이컷이었다. 5,000만 달러(약 670억 원)에 가까운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필라델피아 샐러리캡에 숨통을 열어줬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의 페이컷으로 리그 최고의 3&D로 불리는 PJ 터커를 영입했다.
하든은 1년 전 양보가 막대한 보상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하든에게 멕시멈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그러자 하든은 3,560만 달러(약 480억 원) 선수 옵션을 사용한 뒤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에이전트를 통한 언론 플레이, 직접적인 이야기 등으로 필라델피아를 흔들며 나가려 한다.
모리 단장은 단호하다. 하든 트레이드는 값비싼 대가를 주는 팀이 나타날 때만 가능하다는 것. 지난 시즌 하든은 평균 21득점 10.7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리그 전체 1위였다.
하든이 남더라도 1년 후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필라델피아를 떠날 게 획실시된다. 필라델피아도 마냥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긴 힘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엔 조엘 엠비드 이적설마저 나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트레이드 여부를 떠나 어느 쪽이 됐든 필라델피아에겐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규 시즌 개막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팀 안팎이 너무 시끄럽다"고 평가했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