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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지난해 준우승' 루드-세계 7위 치치파스 2회전 탈락…보즈니아키 女 단식 3회전 진출

작성일: 2023.08.31 14: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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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전 카스페르 루드
▲ 2023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전 카스페르 루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세계 랭킹 5위)가 중국 테니스의 간판 장지젠(세계 랭킹 67위)에게 패해 US오픈에서 조기 탈락했다.

루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장지젠에게 2-3(4-6 5-7 6-2 6-0 6-2)으로 졌다.

루드는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2연속 결승에 진출해 모두 준우승했다. 그는 작년 US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상위 랭커로 군림했다. 그러나 올해 US오픈 2회전에서 장지젠에게 덜미가 잡히며 일찍 일정을 마감했다.

중국 테니스의 에이스인 장지젠은 올해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순우(당진시청) 등 한국 선수들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장지젠이 2023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장지젠이 2023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세계 랭킹 7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도 2회전에서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도미니크 스트리커(스위스)에게 2-3(5-7 7-6<7-2> 7-6<7-5> 6-7<6-8> 3-6)으로 패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치치파스는 'US오픈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했다. 2008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한 번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 3년 7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온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는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 랭킹 11위)를 2-0(7-5 7-6<7-5>)으로 이겼다.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보즈니아키는 2020년 호주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두 아이를 출산한 뒤 이달 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에서 복귀했다.

▲ 2023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 2023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 나선 보즈니아키는 3회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보즈니아키의 유일한 그랜드슬램 타이틀이다. 그는 2009년과 2014년 US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 랭킹 1위)는 다리아 새빌(호주, 세계 랭킹 322위)을 2-0(6-3 6-4)으로 제압하며 3회전에 올랐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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