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16강 진출' 북한 감독 "한국과 경기? 16강 상대도 안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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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북한이 5년 만에 돌아온 국제 대회에서 전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24일 중국 항저우 진화 저장사범대학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F조 3차전에서 전반 39분 김유송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었다.
북한은 1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이기고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9점과 함께 F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경기가 끝나고 신용남 북한 대표팀 감독은 경기 소감을 묻는 말에 "이겨서 대단히 만족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한국과 16강에서 경기할 가능성을 생각했느냐는 물음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못 나갔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목표가 무엇인가
"경기는 앞으로 두고봐야 한다. 이 자리에선 목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인도네시아 팀을 평가해달라
"인도네시아도 많은 노력을 했고 잘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국제 대회로 복귀하게 된 기분이 어떤가
"열심히 훈련한 모습을 (국제 대회에) 보여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경기 중 관중석에 많은 여성 관중들이 인공기를 흔들며 응원해 줬다.
"우리들이 경기 성과를 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이곳까지 내려와준 분들에게 고맙다"
-16강에서 한국과 경기했을 가능성을 생각했는지 궁금하다
"한국과 경기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우리가 (16강에서) 누구와 붙게될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후반전에 공격 기회가 많았는데 아쉽게 놓쳤다.
"경기는 이런 저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경고를 2장 받았는데 이 상황이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대신할 선수들이 많다."
토너먼트 대진에 따르면 16강에서 E조 1위와 F조 2위가 경기하고, E조 2위가 F조 1위와 경기한다.
한국이 E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북한은 E조 2위를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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