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첫 AG 출전 맞아? 박하준, 공기소총 10m 개인·단체 은메달 모두 획득…韓 명사수 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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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라 느껴지지 않았다. 박하준(23,KT 스포츠)이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은 25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총점 251.3점을 기록해 8명 중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253.3점으로 세계 기록(종전 유하오난-중국, 252.8점)을 새롭게 쓴 성리하오에게 돌아갔다.
사격 결선은 1라운드와 이후 탈락자가 발생하는 2라운드로 나뉜다. 1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10발씩 쏜다. 이후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는 2발씩 쏜 뒤 총점이 가장 낮은 선수부터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하준은 첫 5발에서 53.4점으로 성리하오(52.2점)보다 높은 점수로 시작했으나 이후 서서히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끝끝내 그 간격을 좁히지 못했으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3위 토마르 아이슈와리 프라탑 싱(인도)보다 22.5점 높은 점수로 2위를 차지했다.
박하준은 이번 대회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다. ‘2022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개인 1위, ‘2022 ISFF 바쿠월드컵사격대회’에서 단체전, 혼성전 1위를 차지한 한국 사격의 미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하준은 소속팀을 통해 “아시안게임 선발전 일주일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록이 안 좋았는데, 충분한 휴식과 기본기에 중점을 둬 훈련에 집중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개인전 입상과 단체·혼성전 1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는데, 그 바람대로 개인전 입상을 해내며 목표를 이뤘다.
개인전에 앞서 박하준은 남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하준이 632.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에 성공해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뒤를 이어 김상도(36,KT 스포츠)는 629.1점, 남태윤은(25·보은군청) 628.2점으로 총합 1890.1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총점 1893.7점의 인도가 따냈고, 3위는 총점 1888.2점의 중국이 기록했다.
한편 사격 대표팀은 오후 3시(한국시간) 남자 25m 속사권총 메달 결정전에 출전하다. 한국 대표팀은 세계 기록 보유자 김종호(33,경기도청)와 송종호(33, 기업은행), 이건혁(24,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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