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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새로운 인어공주' 이은지, 배영 200m 동메달…25년 만에 메달 획득

작성일: 2023.09.26 20:5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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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경기를 마친 이은지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경기를 마친 이은지 ⓒ연합뉴스
▲ 이은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은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한국 수영 여자 배영의 '떠오르는 신성' 이은지(17, 방산고)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지는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09초7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2분7초28을 기록한 펭슈웨이가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류야신(중국)은 2분8초70으로 그 뒤를 이었다.

17세 여고생인 이은지는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다. 그는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심민지가 시상대에 오른 뒤 25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이은지는 이날 오전에 열린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42로 전체 2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배영의 일인자인 그는 지난달 말 초저온 회복처치기 치료 도중 '동상 진단'을 받았다. 예상하지 못한 부상이 찾아왔지만 9일 만에 훈련을 재개했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은지는 혼성 혼계영 400m 멤버로 나서 한국 신기록인 3분47초09 달성에 힘을 보탰다.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이은지는 빠른 속도로 입수했다. 첫 50m 구간에서는 3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슬로 스타터'인 그는 점점 속도를 올렸다. 150m 구간을 턴한 그는 막판 스퍼트를 올렸고 결국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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