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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AG 금메달' 페이커-룰러, 5년 전 자카르타 한 풀었다

작성일: 2023.09.29 22:21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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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룰러 박재혁, 페이커 이상혁
▲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룰러 박재혁, 페이커 이상혁

[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핵심 전력으로 우뚝 선 명품 국대 원딜 룰러 박재혁이 5년전의 아시안게임 한을 풀었다.

29일 오후 8시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은 대만과 결승 경기를 펼쳐 2:0 승리를 거뒀다. 5년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통한의 은메달을 극복하고 드디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5년전 아시아게임에서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내 승승장구했다. 본선 무대에서 단 한 번의 패배없이 결승전까지 올랐으며 중국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다. 시범종목이었지만 금메달을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있었기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결승 경기는 달랐다. 그 동안의 패배를 설욕하듯 중국 대표팀의 기세가 더 좋았고 더 뛰어난 경기 능력을 발휘하면서 대한민국을 압도했다. 결국 대한민국의 1:3 패배. 통한의 은메달이었다. 예선 1위, 본선 전승, 중국과의 본선 맞대결 승리 등 모든 지표가 대한민국에게 기울었지만 마지막 결승전을 내주고 말았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채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서 필승을 기약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e스포츠는 시범 종목을 넘어 정식 종목으로 승격됐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역시 그대로 유지되면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 발탁된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은 더 성장하여 5년 후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다. 필승을 다짐했고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순항을 지속했다. 특히 페이커는 손목 부상 이후 100프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평가전부터 조별리그 경기에 나서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룰러 박재혁은 대한민국 대표 원딜로 자리매김하며 케리아 류민석과 손발을 맞추면서 핵심 딜러 역할을 잘 해냈다. 특히 4강 중국전 승리의 1등 공로를 세우며 5년전 경기 복수에 성공,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 카이사로 보여준 명품 스킬샷 적중률이나 2세트 제리로 보여준 어그로 능력은 중국 선수들의 시야를 흐트려 놓는데 충분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무대에서 대한민국은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년전부터 품고 있었던 한을 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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