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금메달 싹쓸이, 우리도 시작한다! 양궁 리커브-컴파운드 랭킹 라운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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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수영, 펜싱 다음 메달 밭은 양궁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처음으로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은 개막 일주일이 지난 지금 금메달 27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3개 합계 109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초반 예상치 못한 수영에서 활약과 아시아 최강을 재확인한 펜싱의 활약에 힘입어 2위를 줄곧 달렸으나 일본의 주력 종목이 시작하면서 순위가 처음 뒤집혔다.
아시안게임 순위표 상단에 위치한 중국과 일본은 뚜렷하게 메달을 긁어모은 종목이 있다. 중국은 수영 경영에 배정된 41개의 금메달 중 28개를 쓸어갔다. 기계체조 역시 벌써 8종목에서 우승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주던 수영에서 고전했지만 유도 종주국답게 금메달 5개를 가져가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사이클 트랙에서만 10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면서 한국과 경쟁을 본격화했다.
한국은 그동안 수영과 펜싱에서 금메달 6개를 가져왔고, 태권도에서도 5개가 나왔다. 이들의 비중이 높긴 하나 중국, 일본처럼 편중된 종목은 없었다. 이제 한국도 다수의 메달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다.
자타공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이 1일 스타트한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후로 지금까지 4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양궁에는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종목에서 남녀 개인, 단체, 혼성 단체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한국은 금메달 10개 싹쓸이를 목표로 한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력이 많이 올라와 전 종목 석권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대체로 우승을 노려볼 만한 전력을 갖췄다.
양궁 첫날 문을 여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는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오진혁(현대제철)에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온 이우석(코오롱)이 합류해 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개인전 본선에는 예선 성적에 따라 국가당 최대 2명만 출전 가능하다.
이어서 컴파운드 개인전이 펼쳐진다. 컴파운드는 2014 인천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인천과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개인전에는 지난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소채원,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올 시즌 성적이 좋은 오유현(전북도청)과 조수아(현대모비스)가 출격한다.
오후에는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필두로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광주은행), 임시현(한국체대) 등의 여자 리커브 선수들이 예선을 시작한다. 끝으로 컴파운드 남자 역시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국군체육부대),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이 사로에 서 메달 도전을 출발한다.
지난 27일 항저우에 도착한 양궁 대표팀은 28일부터 현지 적응 및 공식 연습을 가지면서 싹쓸이 담금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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