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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홍콩전 필승카드는 원태인…노시환-강백호-문보경 공포의 클린업 구성

작성일: 2023.10.01 19: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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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류중일 감독의 '기선제압 카드'는 원태인(삼성)이다. 

한국이 1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홍콩전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선택했다. 

▶ 1일 홍콩전 선발 라인업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 선발투수 원태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투수 예고제를 쓰지 않기로 했다. 경기 전날 선발투수가 왼손투수인지 오른손투수인지만 상대 팀에 전한다. 

류중일 감독이 가장 믿고 있는 카드는 곽빈(두산)과 문동주(한화)다. 원투펀치가 홍콩전에 나갈 이유는 없다. 두 선수는 대만전 혹은 일본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상대할 홍콩의 남자 야구 세계랭킹은 45위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홍콩에 21-3 승리를 거뒀다. 점수 차는 매우 컸지만 콜드게임 승리는 아니었다. 8회를 11-3으로 마치면서 콜드게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대신 9회 황재균의 만루 홈런 등 홈런 4개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국 선수단은 오후 3시 40분쯤 경기장에 도착했다. 코칭스태프가 먼저 그라운드로 나와 경기장 담당 매니저들과 댜화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했다. 선수들은 4시부터 웜업을 시작한 뒤 캐치볼과 타격 훈련, 수비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4시 30분쯤에는 홍콩 선수들이 도착해 한국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시안게임 야구 TMI

경기가 열릴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는 야구장 2면, 소프트볼장 2면으로 이뤄졌다. 야구장 2면은 모두 홈플레이트부터 담장까지 좌우 98m-가운데 122m로 동일하다. 인조잔디와 흙 배합도 같다. 관중석은 1구장 5000석, 2구장 2500석이다.

지난해 완공돼 아직은 인조잔디가 새것 같다. 류중일 감독은 "길이가 길면  먼저 타구가 느리다. 또 튀는 현상이 있다. 선수들에게 타구가 조금 튀니까 주의하라고 얘기했다. 내야수들은 한발 더 앞으로 대시하는 수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유격수 박성한도 "잔디가 길고 조금 튄다. 애매한 타구들이 조금 있었다"고 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 시작한 A조 경기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첫 경기를 잡았다. 중국은 이만수 전 감독이 총괄 스태프로 있는 라오스를 15-0, 5회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일본은 필리핀과 9이닝 경기를 펼친 끝에 6-0으로 이겼다.

한국의 금메달 도전에 가장 큰 경쟁자로 여겨지는 대만은 1일 한국과 같은 저녁 7시 30분에 제2구장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2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한편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대회와 달리 나이 제한을 뒀다. KBO는 명단 결정을 앞두고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했으며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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