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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17득점 대승이라 더 생각나는 대만전 무득점…"아쉽네요"

작성일: 2023.10.03 15:2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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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아쉽네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보조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최종전 태국과 맞대결에서 17-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태국 마운드를 공략했다. 최지훈과 윤동희, 김주원은 홈런포를 포함해 각각 4타점, 3타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하루 전(2일) 대만을 상대로 0-4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얻어내 누상에 나섰으나 잔루 8개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태국전 17득점 대승에도 대만전 타선 침체가 떠나지 않고 머릿속에 맴돌았다.

경기 뒤 만난 류 감독은 ‘태국전 폭발한 공격력이 대만전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는가’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쉽다. 그래도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는데 일본과 중국을 꼭 이겨야 한다”고 대답했다.

▲ 기뻐하는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 기뻐하는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다음은 류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부탁드린다

초반 타선의 연결이 잘 돼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어제(2일 대만전) 터졌으면 좋았을 것인데, 아쉽지 않는지

아쉽다. 그래도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는데 일본과 중국을 꼭 이겨야한다.

-김성윤이 외야에서 공을 한 번 놓쳤다. 앞으로 낮 경기인데, 주안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체크를 해봐야할 것 같다. (외야 뜬공이) 햇빛에 가린다고 한다.

-곽빈의 몸 상태는 어떤가

등 뒤쪽에 담이 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등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던질 수 있는 수준인가

내일(4일) 휴식일이니 체크하겠다.

-나균안이 좋은 공을 던져 잘 막았다. 피칭을 평가한다면

KBO리그 초반 나균안이 좋았다.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변화구 떨어지는 것이 약해져 걱정이었는데 슈퍼라운드에 총력으로 지원하겠다.

-경기를 전부 맡길 생각은 안 하셨는지

안 했다.

-강백호도 첫 안타를 때려냈고 타점도 올렸다. 이제 타순 변동은 없는지

윤동희가 현재 가장 좋다. 3, 4, 6번 타순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연결이 잘 됐다.

-윤동희가 정말 잘 치고 있어 뿌듯할 듯한데

윤동희가 없으면 어떡할까 생각하고 있다.

-하위 타선도 잘 터진 것 같다. 변화가 있을까

김주원의 스윙 궤적이 좋아 유격수로 먼저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

-일본에 대한 분석도 철저하게 할 것 같은데

대만전만 분석한다고 아직 일본은 하지 않았다. 내일 전력분석 할 것이고, 코치진과 경기를 지켜보겠다.

-일본전 선발은 정했나

다 정해져있다.

-공개는 나중에 할 것인가

오른손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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