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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韓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만에 패해 결승행 실패…3연패 불발

작성일: 2023.10.05 12:1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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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 소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실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소채원(현대모비스)-오유현(전북도청)-조수아(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224-230으로 졌다.

양궁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소채원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최보민, 송윤수와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나섰지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는 전날 열린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동호회 체육 출신인 주재훈(한국수자원자력)과 은메달을 따냈다. 인도에 158-159, 단 1점 차로 금메달을 놓친 소채원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소채원이 2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팀 16강에 출전했다. ⓒ 연합뉴스
▲ 소채원 ⓒ연합뉴스

앞선 8강전에서 한국은 베트남을 236-211로 완파했다. 대만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은 한국은 초반 고전했다. 1엔드에서 조수아는 두 발 쏜 화살이 모두 8점에 그쳤다. 55-55에서 시작한 2엔드에서 조수아는 첫 발을 10점 과녁에 쏘며 감각을 찾았다. 그러나 이후 세 명의 궁사는 모두 9점을 쏘는데 그쳤고 111-112로 뒤졌다.

승부처인 3엔드에서 소채원과 조수아가 쏜 첫 발은 모두 10점 과녁에 꽂혔다. 소채원은 두 번째 화살에서도 10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오유현은 8점, 조수아는 9점을 쐈다.

반면 대만은 모두 모두 10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는 166-172로 벌어졌다.

마지막 4엔드에서 한국은 추격에 나섰지만 대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소채원과 오유현, 조수아는 마지막 화살에서 '올 텐'에 성공했다.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대만은 좀처럼 실수를 범하지 않으며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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