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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AG 2연속 동메달' 김민석, 레슬링 최중량급서 값진 성과

작성일: 2023.10.05 18:4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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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 ⓒ 대한체육회
▲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 ⓒ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5일 중국 저장성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나빈을 5-1로 꺾었다. 

김민석은 1피리어드 초반에 파테르를 허용하며 페널티로 먼저 1점을 내줬다. 그러나 단단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피했다. 1점 밀린 채 2피리어드를 맞은 김민석은 2분여를 남겨두고 상대 파테르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석이 힘으로 상대를 뒤집었다. 옆굴리기 기술을 연속으로 시도해 2점씩 총 4점을 벌면서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상대와 잡기 싸움을 피하지 않은 김민석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민석은 이날 8강에서 김로만(키르기스스탄)을 5-4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이 아쉬웠다. 멍링저(중국)를 만나 1-1을 기록했다. 레슬링은 동점으로 끝나면 높은 점수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 경고를 적게 받은 선수, 마지막 득점자 순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먼저 1점을 냈다가 동점을 허용했던 김민석은 후취점 우선 원칙에 발목 잡혔다. 

심기일전을 한 김민석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빈을 잡아내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꾸준히 이 체급 아시아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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