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징동 8강' 롤드컵 스위스 1주차 종료... LPL-LCK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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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16개 팀들이 쉴 틈 없는 경기를 펼쳤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하게될 두 팀(징동, 젠지)과 아쉽게 롤드컵 무대를 떠나야 하는 두 팀(팀리퀴드, BDS)이 결정됐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본선 무대, 스위스 스테이지 1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1주차 경기 결과 상대적으로 중국의 LPL과 한국의 LCK 팀들이 강세를 보이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반면 유럽의 LEC나 북미의 LCS는 약세가 지속됐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롤드컵에서 처음 진행되는 방식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기존 풀리그, 조별리그 방식에서 벗어나 대진에서의 운 요소를 줄이고 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체스의 스위스 시스템이 적용된 형태다.
이번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의 특징은 첫 대결 이후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대전을 이어나가 3승을 기록하면 8강 진출, 3패를 기록하면 탈락하는 것이 핵심이다. 1주차에서는 16팀의 첫 8개 경기인 1라운드와 이후 2라운드, 3라운드 경기까지 진행됐으며 첫 3승을 달성한 두 개 팀과 첫 3패를 기록하면서 탈락하게 된 두 팀이 나오게 됐다.
첫 8강 진출팀은 중국의 징동과 한국의 젠지로 결정됐다. 이번 롤드컵 유력한 우승후보 두 팀 답게 다른 팀들의 저항을 뿌리치고 단 3경기로 8강 토너먼트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징동은 BDS와 첫 경기를 승리로 만든 다음 BLG, LNG와의 2연속 내전을 승리하고 3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베트남의 GAM과 첫 라운드 승리 이후 T1과의 내전을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고 이후 유럽의 강자 G2와 3판 2선승제의 경기를 펼쳐 2:0 승리를 거두고 3승 고지를 점령했다. 3승을 달성한 징동과 젠지는 8강 토너먼트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으며 8강이 진행되는 11월까지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이와 함께 첫 탈락팀도 나왔다. 23일 진행된 2패 팀 경기에서 북미의 팀리퀴드와 유럽의 BDS가 스위스 스테이지 3패를 가장 먼저 기록하면서 집에 돌아가게 됐다. 팀리퀴드는 한국의 T1과 같은 북미의 NRG에게 잡히며 2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베트남의 GAM에게 일격을 당하며 1:2로 패배, 롤드컵을 조기에 마감했다.
선발전, 플레이인을 뚫고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른 유럽의 BDS도 탈락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DS는 탑 아담의 인기와 실력에 힘입어 예선을 뚫고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만들어 냈으나 본선 무대의 강팀들에게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내리 3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2승 1패 6팀(T1, LNG, G2, NRG, BLG, KT롤스터)과 1승 2패팀 6팀(MAD, C9, FNC, 웨이보, TL, 디플러스 기아)이 남게 됐다. 이들은 잠시 이틀간의 휴식 후 26일부터 다시 경기를 재개한다. 2승 1패 팀들은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는 반면 1승 2패 팀들은 벼랑 끝 승부를 두 번이나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만들어 내기 위해 나선다.
LCK 팀들의 2주차 첫 대진도 완성됐다. 2승 1패를 기록중인 KT롤스터는 중국의 LNG와, 마찬가지로 2승 1패 중인 T1은 중국의 BLG를 만난다. 1승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는 1승 2패 팀 대전에서 베트남의 GAM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 경기에서는 4라운드와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2승 1패 6팀의 3경기와 1승 2패팀의 3경기에 이어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2승 2패를 기록한 6팀의 최종 3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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