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김민재 이동거리 25,000km…로테이션은 없다, 쉴 틈 없이 튀르키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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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주 사이 쉴 틈 없는 이동을 보여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챔피언으로 쉽지 않은 원정을 자랑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을 잡아냈다. 이번 경기를 통해 3연승을 노린다. 갈라타사라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며 잉글랜드 원정 첫 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던 바 이변을 연출할 전력을 보여준다.
바이에른 뮌헨이 튀르키예로 떠나기 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됐다. 김민재는 테게른제에서 펼친 최종 훈련도 밝은 표정으로 소화했다. 공항에 도착해 팀 버스에서 내릴 때도 자신감 넘치는 얼굴이었다.
김민재가 개인적으로 특별한 감정의 튀르키예 땅을 밟았다. 유럽 커리어의 시작이었던 곳이 원정길이다. 2년 전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붙박이 센터백이 될 여정을 시작했다.
튀르키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김민재의 부담은 체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한 김민재만 쉼 없이 뛰고 있다.
김민재는 10월 A매치 기간 중 한국에 입국해 2경기를 치렀다. 이후 마인츠 원정을 소화했고 이번에는 튀르키예로 이동했다. 2주 동안 약 2만 5천여km를 이동한다. 체력 부담이 우려되지만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후방에 김민재가 버티고 있다면 전방에는 해리 케인과 르로이 자네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와 같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케인은 부족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원톱 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케인의 어시스트 대부분이 자네에게 향하며 제2의 손케 듀오를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는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있다.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9경기 10골, 챔스에서 6경기 4골 등 컵 대회 포함 17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카르디의 활약으로 갈라타사라이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이카르디 외에도 루카스 토레이라, 윌프레드 자하 등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갈라타사라이와 1위 뮌헨의 승점차이는 단 2점이다. 갈라타사라이가 뮌헨을 잡고 조 1위에 등극할 수 있을까. 두 팀의 경기는 25일 수요일 새벽 4시에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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