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홍명보 감독 "심판 판정 존중하지만, 김태환 첫 번째 경고→상대의 비신사적 행동"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판정에 아쉬움을 털어놨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I조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조호르에 3-1로 이겼다. 빠툼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확보하면서 I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했다. 홈 팬들 앞에서 이겨서 기쁘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팀으로써 잘 싸웠다.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 쉽지 않았지만 전반에 연속골이 효과를 봤다.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답했다.
울산 입장에서 판정이 아쉬울 수도 있었다. 홍 감독은 "심판 판정은 항상 존중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 김태환의 첫 번째 경고는 분명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위가 있었다. 고의적이었다. 선수가 충분히 항의할 만 했는데 옐로카드를 줬다. 김태환이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을 받은 걸 잘했다고 보긴 긴 어렵지만, 충분히 흥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CL 심판 성향은 다르다. 우리의 실점 상황도 선수들이 스스로 멈춰서 실점했다. 이런 건 분명히 고쳐야 할 점이다. 한 단계 높은 레벨로 가기 위해선 국제대회 흐름을 이해하고 경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은 전반에 3골을 넣고 퇴장 이후 후반에 고전했다. 올시즌 리그 포함 후반기에 나오는 경기력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금같은 경우는 처음이었다. 선수 이적도 있고 부상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것도 우리가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다. 광주전부터 우리가 해왔던 플레이가 나왔다. 조호르전도 결과를 얻었기에 다음 경기에 더 나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은 후반부에 흔들렸지만 향후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주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는 그동안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계기였다. 1년 동안 팀을 이끌다보면 선수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오늘 경기에선 울산의 정신이 나왔다.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전반에 3골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었다. 이런 점은 남은 경기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한일전 수두룩…전북-대전-포항, ACLE서 J리그와 줄줄이 격돌…서울-강원은 ACL2 출전
2026-08-19
-
[SPO 인터뷰] "문제를 말하기는 힘들다, 작년과 비교하고 싶지도 않다" 콤파뇨가 드러낸 진한 아쉬움 "선수들끼리 도와야 한다"
2026-08-17
-
[SPO 현장] '홈 100승 달성' 만족감 표한 부천 이영민 감독 "선수들 덕분에 전북 이길 수 있었어"
2026-08-16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