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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⅓이닝 9실점', LG에 강한 차우찬 없었다

작성일: 2016.07.07 22:2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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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지난 시즌부터 LG 트윈스를 상대로 강했던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차우찬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차우찬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다. 패전투수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이 폭발해 차우찬은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다. 경기는 삼성이 12-11로 이겼다.

지난 시즌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차우찬은 LG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35⅔이닝을 던지며 10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 2.27로 강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LG 양상문 감독은 "차우찬이 1회에 흔들려도 우리한테 강하니까…"라는 말을 하며 차우찬을 경계했다.

경기에서 차우찬은 전체적으로 공이 높았고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1회초 무사 1루에 임훈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임훈에게 던진 공은 한가운데 높게 몰린 시속 143km 패스트볼, 2회초에는 2사 2루에 연속 4사구 4개를 기록했고 이후 채은성에게 우중월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채은성에게 홈런 맞은 공은 가운데 높게 몰린 시속 133km 포크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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