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다이렉트 강등 위기’…김도균 감독 “결국 끝까지 가야 한다” 아쉬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올해 네 번째 맞대결에서 첫 패배다. 시기가 좋지 않다. 강등 위기에서 역전패하며 수원FC에도 다이렉트 강등 위기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수원FC는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2-3으로 졌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36경기 승점 29로 11위 강원FC(30점)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수원FC도 방심할 수 없게 됐다. 36경기 승점 32로 강원과 2점 차이다. K리그1 정규 라운드는 2경기 남았다.
승리했다면 다이렉트 강등을 면할 수 있었던 수원FC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국 끝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홈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유리한 조건임에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수원의 간절함이 컸던 것 같다.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교체에 미스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 중 이승우는 다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교체됐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는 경련 때문에 나갔다. 이영재는 무릎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 미드필더 카즈키는 전반 15분 만에 퇴장당했다. 수원FC는 우고 고메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하지만 수비 불안 문제가 또 터졌다.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에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후반전 안병준에게 역전골도 내줬다. 2-2로 따라붙었지만, 김주찬에게 결승 실점을 허용하며 2-3으로 졌다. 김도균 감독은 “상대가 10명이라고 100%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다. 수비 쪽 실수도 있었다. 실점한 이유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도 생겼다. 유독 실점이 많다. 36경기에서 73골을 내줬다. 김도균 감독은 “몇 점 차이 안 난다. 지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 수원전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수비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매 경기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후반전에 많이 실점했다. 센터백들의 체력 문제도 잘 고려해 경기 계획을 짜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한일전 수두룩…전북-대전-포항, ACLE서 J리그와 줄줄이 격돌…서울-강원은 ACL2 출전
2026-08-19
-
[SPO 인터뷰] "문제를 말하기는 힘들다, 작년과 비교하고 싶지도 않다" 콤파뇨가 드러낸 진한 아쉬움 "선수들끼리 도와야 한다"
2026-08-17
-
[SPO 현장] '홈 100승 달성' 만족감 표한 부천 이영민 감독 "선수들 덕분에 전북 이길 수 있었어"
2026-08-16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