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에 우승한다고?' 토트넘 이제는 현실을 바라보자…"톱 4는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올 시즌 기세는 상당하다. 우승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웠다. 그러나 최근 2경기 패배로 인해 주춤거리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노릴 만한 현실적인 목표는 어느 정도일까.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는 '옵투스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을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이 지난 두 경기에서 졌다는 걸 알지만 그 부분을 제외해 봐라. 그들은 긍정적인 시즌 출발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다시 힘을 모으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 토트넘은 괜찮다. 그들이 정상에 머물러 있을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타이틀을 노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이 경쟁할 수 있는 자리는 톱 4다. 뉴캐슬이 지난 시즌 그랬던 것처럼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토트넘이 더 적은 경기를 통해 도움을 얻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합류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빅 리그 지도 경험이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불안 요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리그 첫 8경기서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압박 축구와 공격적인 움직임,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조직력으로 승승장구했다. 케인의 빈자리는 손흥민이 채웠고, 새로 가세한 제임스 매디슨이 플레이메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가세로 수비 라인에 안정감이 생겼다.
그러나 지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과 함께 매디슨과 판더펜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얇은 스쿼드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지게 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직전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2로 패배한 이유다.
상황은 좋지만은 않다. 매디슨과 판더펜은 2024년에야 돌아올 수 있다. 두 선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전까지 잘 버텨내야 한다. 1960-61시즌 이후 63년 만에 진지하게 노린 우승 도전이 큰 어려움에 놓이게 됐다.
시어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저메인 데포도 "톱 4가 토트넘에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 그들은 톱 4 안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퍼스 웹'도 "대다수의 토트넘 팬들은 우승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결장하는 선수들을 봤을 때 앞으로 몇 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인상적인 시즌 출발 덕분에 톱 4 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