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올챙이 적 기억하네…"브뤼네 팬 위해 2000만원 쾌척"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는 '올챙이 적'을 또렷이 기억한다. 유스 시절 몸담은 브뤼네 FK(노르웨이) 팬들의 원정 응원을 위해 2000만 원이 넘는 거금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홀란드가 노르웨이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앞두고 원정 응원을 준비하는 브뤼네 팬 200명을 위해 기차푯값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브뤼네는 오는 26일 17년 만에 노르웨이 1부 리그 승격 PO를 치른다. 홀란드가 유소년 시절 10년간 몸담은 팀으로 프로 데뷔 역시 이곳에서 경험했다.
홀란드는 여섯 살이던 2006년 브뤼네 유스 팀에 들어간 뒤 2015년까지 기량을 갈고닦았다. 이듬해 열여섯 살 나이로 브뤼네 클럽 경기에 데뷔했고 16경기를 뛰었다.
2017년 노르웨이 명문 몰데FK로 이적했다. 이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지난해 맨시티에 입성했다. 홀란드가 이번에 쾌척한 기차푯값은 1만6000달러(약 2077만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브뤼네 구단 관계자는 노르웨이 방송 TV2에 출연해 감사한 맘을 전했다. "홀란드 선행은 더 많은 브뤼네 팬이 특별한 원정 응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요즘 많은 사람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더) 홀란드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평정했다. 리그 36골로 득점 1위에 올랐고 공식전 50경기 52골을 몰아치며 자타공인 세계 최고 골게터로 우뚝 섰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와 수상 경쟁을 펼친 끝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역시 순항 중이다. 리그 13골(3도움)로 득점 선두에 오르며 팀의 선두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공식전 18경기 17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은 "홀란드가 언제 EPL을 떠날진 두고 봐야 한다. 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나스르) 발자취를 이어 갈 선수에 그가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홀란드는 지난 18일 노르웨이 대표팀에 합류해 페도 제도와 친선전을 뛰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갔다가 경기 막판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 탓에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리버풀전에서 결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홀란드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리버풀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세간의 예상에 고개를 저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