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이라 생각…음방 1위 목표" 다크비, 멤버 탈퇴 딛고 당당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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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다크비가 갑작스러운 멤버 탈퇴 이슈를 딛고 남다른 각오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에서 다크비 일곱 번째 미니앨범 '힙'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다크비는 멤버 탈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고, 컴백에 대해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다크비는 약 4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이들은 4개월동안 '피크타임' 콘서트, 일본 투어를 개최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을 만났다. 희찬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마치고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이번 앨범 준비까지 바쁘게 살았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준서는 "벌써 일곱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팬분들과 대중이 어떻게 하면 저희의 음악을 좋게 들어주실까' 생각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요한 앨범이다. 그래서 저희에게 의미가 있고, 멤버들의 각오가 담긴 앨범"이라고 했다.
이어 GK는 "올해 쉴틈없이 바쁘게 달려왔는데, 올해가 지나기 전에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장점을 끌어모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룬은 "이번 앨범이 저희의 개성과 컬러를 잘 살린 앨범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다크비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싶다는 포부를 담은 만큼 저희의 의견도 많이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올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힙'에는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들을 발견하고 줏대 있게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만의 포부를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왓 더 헬'을 비롯해 '고스트 라이다(와우 와우)', '겁이나(미, 미 앤드 유)', '슬러쉬', '쏘아 올려(파이어웍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왓 더 헬'은 신스 베이스와 글리치 합 기반의 힙합 댄스곡이다. 다크비라는 그룹 앞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강렬하게 파고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크비의 견고해진 팀 컬러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에 대해 희찬은 "저희가 원래 힙합을 위주로 만들어진 팀인데, 그동안 감성힙합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다크하고 본투비 힙합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고, 해리준은 "굉장히 힙하면서도 후렴구가 중독적인 곡이다. 특별하게 저번에 '말했잖아'에 이어 저와 준서랑 D1 형이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신보에 대해 용감한형제도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준서는 "대표님께서 저희 앨범이 나올 때마다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이번에는 저희에게 맞춤형 콘셉트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잘 될거라고 해주셔서 응원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해리준도 "저희 단톡방이 있는데, '너희 잘 될 수 있다', '느낌이 온다'고 말을 해주시는데 이번에도 그런말들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크비는 컴백을 앞두고 멤버 탈퇴로 변화를 맞았다. 지난 6일 멤버 테오가 경찰에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음에 따라 팀을 탈퇴했기 때문.
당시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테오에게 음주 운전은 이유를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임을 전한 바, 당사자와의 신중한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하여 테오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테오는 현재 본인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다크비는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돌아왔다.
이에 대해 D1은 "아무래도 갑작스러운 멤버 재편에 저희도 당황했다. 근데 그런 심정을 느낄새 없이 바빴다. 컴백을 앞두고 있기도 했고, 피크타임 콘서트도 있었다"라며 "8인 버전으로 맞추거나 재녹음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더 으쌰으쌰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찬은 "다크비의 가장 큰 매력을 팀워크다. 8인 체제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져서 더 좋은 팀워크와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룬은 "이번 활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음에도 대중, 팬들에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8명이 완벽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다크비는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유쿠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왓 더 헬'이 음원차트에 차트인해서,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 저희가 너무 원했던 곡이고 회사에서도 힘을 주신 곡이다.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왓 더 헬'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희찬은 "각오는 크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최강 퍼포먼스 힙합 팀이고, 저희가 정말 자신있는 곡이다. 무대에서 절대로 다른 팀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팀이다. 음악방송 1등을 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찬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미래가 있다. 초심 잃지 않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크비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힙'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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