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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매니져란 호칭을 사랑한김광수, 한류홀딩스 이끈다(종합)

작성일: 2023.12.27 14:25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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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본부장을 맡는 김광수. 제공|포켓돌스튜디오
▲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본부장을 맡는 김광수. 제공|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직을 맡게 된 김광수 포켓돌 스튜디오 대표가 자신은 "평생 매니저"라면서 현업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7일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류홀딩스가 김광수 대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업계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사내 대표나 사업팀 전체를 맡는다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광수 대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엔터사업부 총괄본부장을 맡는다.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관리형'이기보다 '현장형'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연예계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김광수 대표는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동시에 엄청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다.

가수 인순이의 로드매니저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고 김완선의 데뷔를 기획한 김광수 대표는 아직도 자신을 매니저라고 소개한다. 김광수 대표가 생각하는 매니저란 스케줄 관리만 하는 게 아닌 연예인을 스타로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김광수 대표 스스로도 매니저 출신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광수 대표는 “앞으로도 방송가에서 평생 매니저로 불리고 싶고 연예계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매니저란 호칭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도입,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 기획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요계뿐만 아니라 . 뮤지컬, 드라마, 영화는 물론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와 손을 잡고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김광수 대표는 또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17년 만에 한류홀딩스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시작하는 만큼, 어떠한 프로젝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광수 대표는 "2024년 적게는 3개, 많게는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능력을 높게 평가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잘 만들어서 보여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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