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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있어서 안돼” 부활한 MVP 샌프란시스코行 어려워졌다?

작성일: 2024.01.18 10:3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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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코디 벨린저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활한 MVP' 코디 벨린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할 가능성은 적어졌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시카고'는 18일(한국시간) FA 시장에서 벨린저의 입지가 작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전력 보강 의지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도 벨린저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특히 이정후 영입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NBC 스포츠시카고'는 “샌프란시스코는 KBO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정후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외야에는 루이스 마토스, 마이클 콘포토가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외야에는 벨린저가 뛸 자리가 없다고 전했다. 1루에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벨린저 영입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했다.

벨린저는 지난해 전성기 때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직까지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벨린저는 화력한 이력을 자랑한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타율 0.305 출루율 0.406 장타율 0.629 OPS(출루율+장타율) 1.03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석권했다.

하지만 영광의 순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벨린저는 급격하게 기량이 쇠퇴했고, 다저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미아 신세가 된 벨린저의 손을 잡아준 건 시카고 컵스다. 1년 17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커리어를 이어갔다.

▲ 코디 벨린저
▲ 코디 벨린저

그리고 벨린저는 컵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130경기 26홈런 97타점 95득점 타율 0.307 출루율 0.356 장타율 0.525 OPS 0.881을 기록.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벨린저는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당초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벨린저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두 벨린저 영입전에서 발을 뺀 모양이다. 양키스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후안 소토를 영입했다. 1루수에는 앤서니 리조가 있다. 토론토 역시 케빈 키어마이어와 계약을 맺었고, 1루수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다. 벨린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어쩌면 원소속팀인 컵스와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NBC 스포츠시카고'는 “벨린저를 향한 시자으이 관심이 확실히 축소됐다. 이번 오프시즌 벨린저는 컵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컵스는 이번 겨울 FA 투수 이마나가 쇼타 영입 이외에는 전력 보강이 없었다. 과연 컵스가 벨린저와 계약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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