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도그데이즈', ’개’ 쩌는 영화들 출격[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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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도그맨'부터 유해진·윤여정 주연의 영화 '도그데이즈'까지 강아지와 함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도그맨'은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더글라스(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 '니키타', '레옹', '제5원소' 등을 탄생시킨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부모로 인해 개 사육장에 갇혀 자란 소년의 실화를 모티프로 한다. 더글라스는 유일한 가족이자 구원 같은 존재인 개들의 조건 없는 사랑을 발견한고 개들을 통해 자기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인생을 완성하게 된다.
'도그맨'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개들의 순수하고 깊은 영혼이 주는 구원이다. 따라서 '도그맨'에는 총 124마리의 각기 다른 강아지들이 등장해 영화를 채운다.
뤽 베송 감독은 개봉 전 인터뷰에서 강아지와 함께한 촬영 현장에 대해 "124마리 중 훈련이 돼 있는 강아지는 오직 5마리. 그냥 난장판인 걸 인정하고 촬영했다"라면서 "3개월 동안 개들과 친해져야 해서 4~50분씩 30분 동안 공원에 가서 누워있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노력을 밝혔다.
또한, "개들이 (영화 설정 상) 상처도 있고 흉터도 있고 해야 하는데 너무 귀여운 개들이 있어서 개 분장 팀 3명도 있었다. 매일 아침 수십 마리의 개들이 분장실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고 나왔다"라고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뤽 베송 감독은 촬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강아지들의 안전이었다며 "중요한 건 초대된 아이들 중 누구도 질식사하거나 물에 빠져 죽거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 역시 강아지와 초호화 캐스팅 배우들 간의 따스한 케미스트리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다양한 이들이 강아지라는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도그데이즈'는 윤여정과 유해진을 비롯해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진들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해 화제를 모았다.
도그데이즈에서 까칠한 성격의 건축가 민서(윤여정)는 하나뿐인 가족 완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싱글남 민상(유해진)은 동물병원 원장 진영(김서형)과 눈만 마주치면 으르릉대지만 강아지 ‘차장님’을 돌보게 되며 따스한 진심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정아(김윤진), 선용(정성화)은 완다를 돌보게 되며 입양한 딸 지유와 관계를 회복하고 자릴 비운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초보 반려인 현(이현우)은 스팅의 진짜 아빠라며 나타난 다니엘(다니엘 헤니)과 견제 케미스트리를 연출한다.
이처럼 '도그데이즈'는 '개'로 인해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와 이들의 성장 과정을 조명하며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극을 물들인다. 그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주역들이 역시 강아지들.
못생겼는데 예뻐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완다'부터 주차장에서 발견되어 ‘차장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치와와, 덩치만큼 우직한 대형미를 내뿜는 ‘스팅’까지, 사람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반려견들이 등장해 극을 가득 채운다.
그런 가운데 '도그데이즈'의 김덕민 감독 역시 동물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물 배우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은 무조건 피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기본적인 안전뿐 아니라 동물 배우들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는 범위까지 고심했다"라고 했다.
이어 "강아지가 등장하는 장면은 수의사의 지도와 두터운 신뢰를 쌓은 전문 훈련사의 동행하에 진행했으며, 강아지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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