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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클린스만 막았던 페트레스쿠의 경질 감상 "결과가 가장 중요해"

작성일: 2024.02.26 11: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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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이성필 기자]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하나씩 문제가 된다."

'이방인'으로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근 상황에 대한 생각을 짧게 전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2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임시 감독 선임을 놓고 갈지자 행보를 오가는 한국 축구 행정에 대해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제가 첼시에서 뛸 당시 (토트넘 홋스퍼의) 클린스만을 상대했다. 한국 감독으로 온다고 했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나 제가 측면 수비수였고 직접 막아야 하는 상대라 더 남달랐다"라고 답했다. 

클린스만이 선수 시절에는 환상적인 선수였다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요즘 시대에 어디를 가더라도 감독이라면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에 우승했다면 경질이 아닌 또 다른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이제 모든 것들이 하나씩 문제가 된다"라며 결과론에 무게를 실었다. 

개인적으로 클린스만이 더 지휘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금 유감인 부분도 있다. 동시에 우리 선수들도 많이 못 뛰었다. 감독으로서 당연히 우리 선수들이 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보니 그런 점도 아쉽고, 유감이다. 어쨌든 최종 결정은 클린스만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었다"라며 김진수, 문선민의 적은 출전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K리그 감독의 대표팀 감독 겸직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루마니아 대표팀 감독직을 세 번 제안 받았었다. 그때마다 역으로 클럽 팀과 대표팀 겸직이 되겠느냐 루마니아 축구협회에 역제안 했었다. 구단, 협회 반대에 무산됐다. 3개월 정도의 임시 감독이라면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다. 한국에 있는 감독들의 수준이 되게 엄청 높다고 본다. 임시 감독은 나쁜 생각은 아니라 본다"라는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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